[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인천지역에서는 5곳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인천지역 관광명소는 영종도, 개항장문화지구-차이나타운, 소래포구, 송도센트럴파크,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다. 이 가운데 소래포구와 송도 센트럴파크는 3회 연속 선정되며 수도권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또한, 영종도, 개항장문화지구-차이나타운, 강화 원도심 스토리워크는 이번에 처음으로 최초로 선정돼 새로운 관광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관광활성화를 위한 기반 조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관광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묻는 질문에 “전체적으로 관광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예컨대, 개항장거리는 지난해 문화부에서 지정하는 스마트 관광도시에 선정돼 이를 기반으로 계속해서 관광 콘텐츠를 만들려고 하고 있으며, 영종도의 경우는 공항이 있고 이를 기반으로 복합리조트 같은 것들이 들어오고 있어 이를 활용한 콘텐츠를 만들려는 구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관광활성화를 위한 타개책”을 묻는 질문에는 “일을 하는 입장에서 그 부분이 가장 어렵다. 섣불리 오시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오시지 말라고 하기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다만, 우리는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려 한다. (코로나19 이후를 대비한) 충실한 준비를 하려 한다”며 “일단은 기반을 닦아 놓자는 생각이다. 현재 인천이 관광목적지로서 ‘여기를 가자’라는 경우 보다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당일 여행이 많다. 그래서 이를 좀 확대해서 ‘관광목적지’로서의 인지도를 확립하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을 올해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인천이 특화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 섬이다. 따라서 섬을 중심으로 관광콘텐츠를 만들어 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런 것들이 코로나19 방역에서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착실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