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최도범 기자 = 인천시가 유관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확대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해외 수출시장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글로벌공급망(GVC)이 재편되면서 전자상거래 등 디지털 무역이 급성장함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본부세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인천상공회의소, 인하대하교’ 등 6개 수출유관기관과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업무협약’을 지난 1월 29일에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한 상호 협력분야로 ‘인천시·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인천상공회의소’는 사업수행을 위한 행정 및 예산 지원을, ‘인천본부세관’은 수출 프로그램 기획·운영 및 대외 협력을,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사업홍보 및 우수기업 사후지원을, ‘인하대학교’는 산학협력 및 행정·예산 등 기관별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인천시와 인천시상공회의소는 기업당 150만원의 홍보 마케팅 비용을, 플랫폼 운영사인 쇼피(Shopee)는 입점교육 및 계정운영을, 인천본부세관은 수출교육을, 인하대 GTEP은 상품등록 및 판매대행을, 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보육기업 등록을 통한 사후지원을 지원한다.
시범사업으로 ‘2021 인천 중소기업 쇼피(동남아 최대 글로벌 오픈 마켓) 입점’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기간은 2월부터 11월까지 30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월 1일부터 21일까지이다.
이번 사업추진과 관련해 이남주 인천시 산업진흥과장은 “본 사업의 수출지원기관별 맞춤형 공동 지원으로 사업효율이 극대화 할 것이 예상된다”며 “산·학·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예비 무역인재와 수출 중소기업 간의 매칭으로 수출기업의 판로개척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