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한 생필품 구입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을 각 군·구에 지원했다.
지원 금액은 자가격리자 약 2만 명분의 생필품 구입비 10억 원이다.
이번 교부금은 보관 및 조리가 용이한 햇반, 라면, 즉석식품 등을 격리자의 가정에 배달하는 데 활용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1월 1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재난안전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임시선별검사소 설치 및 연장운영비 11억 4000만 원,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검사를 주1회에서 2회로 확대하는 데 따른 검사비 7억 5000만 원 등 18억 9000만 원을 지원했고, 지난해에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76억 5000만 원, 특별조정교부금 90억 3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