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기숙사 운영학교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인천체육고등학교,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청라달튼외국인학교 총 4개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학교안정화지원 TF팀, 창의인재교육과, 민주시민교육과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제3차 시·도 교육부 부교육감 회의 결과에 따른 방역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방역물품·시설 비치 및 소독 ▲입사 학생 대상 코로나19 진단검사 실시(입소 시 격주 실시) ▲코로나19 감염 예방 행동 수칙 교육 및 홍보물 부착 ▲기숙사 내 식사공간 및 휴게공간의 개인별 거리 확보 ▲근거리 거주 학생의 기숙사 이용 금지 ▲기숙사 내 침실 사용 인원 최소화 ▲기숙사 이용 학생 대상 매일 2회 이상 발열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과 관련해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월 25일부터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식당, 기숙사 및 강당 등을 둘러보며 면밀한 실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카드뉴스, 홍보영상 등 교육 자료를 재차 안내하고 기숙사 맞춤형 지원에 대한 협의를 실시했다”며 “점검 결과, 학교 기숙사 운영 시 방역 조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었으며 시교육청은 개학 전후 기숙사 운영학교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 및 컨설팅으로 촘촘한 학교 안전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개학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코로나19의 학교 내 감염 예방을 위해 기숙사 운영학교 방역의 철저한 점검과 이행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의 위기는 모든 구성원이 철저히 방역수칙을 실천해야 이겨낼 수 있으며 학교 기숙사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