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환경공단이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특별 관리를 추진한다.
설 명절을 맞아 생활폐기물 처리 지연 등 불편상황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이번 조치로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특별 근무조를 편성해 모든 시설 24시간 정상 가동을 유지하고, 혹시 모를 비상상황에 대비해 단계별 비상 대응체계도 마련한다.
1단계로 오는 10일까지 각 시설별 전기, 계장설비, 하수관로 등을 사전 점검해 불명수 유입 등 돌발 상황에 대비하고, 특별관리 기간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상황 시 대처요령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2단계는 연휴기간 중 상황근무자 배치 등 상시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추진한다. 3단계로는 연휴기간 중 발생된 시설별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상실 인천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설 명절 동안 발생된 선물박스 등 재활용 가능자원의 올바른 분리 배출에 동참 부탁드리며, 공단에서도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환경공단은 24시간 시설 가동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생활에서 발생되는 하수 일일 65만톤, 생활폐기물 소각 915톤, 분뇨 2100톤 등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