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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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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 시행

박봉민 기자 ing-news@daum.net 입력 2021/02/10 15:18 수정 2021.02.10 15:54
전화 한 통으로 출입기록 자동 등록
ⓒ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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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가 시청과 직속기관 및 산하기관 등을 방문자를 대상으로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를 시행한다.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는 수기명부 작성으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 되고 있고, QR코드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기존 출입관리 방식을 개선한 서비스다. 통화료는 발신자(시민)와 수신자(인천시) 모두 무료다.

안심콜 번호는 시설별로 고유번호를 부여해 운영하며,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면 “인증되었습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통화가 종료되고 출입기록이 자동 등록된다. 기록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4주간 유지된 뒤 자동 삭제된다.

특히, 시 청사에는 출입자가 안심콜을 이용하면 전화벨과 함께 안심콜을 이용했다는 사실이 모니터에 표출되는 ‘출입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출입관리를 더욱 철저히 할 수 있게 됐다. ‘출입자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향후 직속기관과 산하기관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각 시설 고유번호는 시설 내에 설치된 배너 또는 안내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QR코드나 수기명부 작성도 병행하면서 안심콜을 추가로 신설해 출입인증 방법을 다양화했다.

이번 서비스 시행과 관련해 황영순 인천시 정보화담당관은 “안심콜 출입관리서비스로 QR코드 사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이 좀 더 쉬운 방법으로 출입인증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확진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콜(call) 출입관리서비스’는 ‘인천시 인터넷(전화·WiFi)서비스 구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통신사인 엘지유플러스와의 협약을 체결해 청사 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와 함께 구축했으며, 2월 15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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