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디지털 문해력 교육’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교육체계의 구조화 및 콘텐츠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교수, 초·중등 교원, 교육 전문직원 등 관련 전문가로 ‘디지털 문해력 교육 내용 체계 개발’ TF팀을 구성하고, 4월에 관내 학생 및 교원의 디지털 문해력 역량 강화를 위한 내용 체계 확립, 6월에 ‘디지털 문해력 교육 내용 체계 개발’ 연구를 완료하며, 7월에 ‘디지털 문해력 교육 기본 계획’을 완성해 8월까지 학생 교육을 위한 교수학습 콘텐츠 개발과 교원 연수를 위한 선도 교원 양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후 2학기부터는 학교 현장에서 체계적인 디지털 문해력 교육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천시교육청은 학생과 교원의 디지털 문해력 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화 역기능을 예방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저작권 교육’ 24차시 자료가 개발돼 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교원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미래를 여는 학교 교육을 위해서 디지털 문해력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인천시교육청이 학생과 교원의 디지털 문해력 역량 강화를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지털 문해력 교육’은 디지털 기술 이해 및 활용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2021년도 인천교육 역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인천형 인공지능교육과 함께 미래를 여는 학교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기본 학습 역량을 보장하는 책임교육을 구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