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는 올해 지역 내 어린이집 1942개소 전체에 소독비와 마스크를 지원한다.
소독비는 대상 어린이집 1개소 당 연 5회 지원하고, 마스크는 훼손에 대비한 비치용으로 영유아와 보육교직원용 마스크 구입비를 1인당 10매씩 지원한다. 관내 모든 어린이집은 주소지 관할 군·구청 보육 담당부서에 신청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등 각종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를 통한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또한, 각종 감염병과 급식을 통한 식중독을 예방하고, 식중독 사고 발생 시 원인분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소규모 어린이집의 ‘보존식 보관의무’가 신설될 예정임에 따라, 현원 21인 이상 50인 미만 어린이집 431개소에 보존식 냉동고와 보존용기 구입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조치들에 개해 조진숙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어린이집 방역물품 및 보존식 기자재 지원은 영유아의 건강과 위생의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보육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