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이 ‘K-에듀파인’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강화한다.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은 유치원 회계의 투명성 제고와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가관리 회계 시스템으로, 인천에서는 지난 2019년도에 45개원에서 시범 실시를 시작했으며, 2020년도에는 관내 217개원 모든 사립 유치원에 전면 도입됐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에듀파인 전용 PC를 사립유치원에 지원하고, 예산 편성부터 재정 집행에 이르기까지 K-에듀파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보급하고 연수를 실시한데 이어 전면 도입 2년 차인 올해에는 시스템이 현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기능 개선 내용을 보완해 매뉴얼을 보급하고, 컨설팅 지원단이 찾아가 1:1 맞춤형으로 유치원 회계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전용 인터넷 회선 설치로 에듀파인 접속 환경을 개선해 사용자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간 72만 원 한도의 인터넷 요금 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유병식 인천시교육청 교육재정과장은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사용 내실화를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이 현장에 안착되면 학부모에게 더욱 신뢰받는 교육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