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집대성한 백서를 발간한다.
이달 26일 발간 예정인 ‘인천광역시교육청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연대·준비·혁신·협업·소통·공감·지원·구축·선도의 9가지 주요 가치를 중심으로 보건학적, 교육적 대응 프로젝트의 내용이 담긴다.
챕터별로는 ▲코로나 발생동향 - ‘코로나19 바로알기’, ‘코로나19 발생현황’ ▲인천광역시교육청 코로나19 대응 노력 - ‘비상체계 구축’, ‘방역지원’, ‘학교안정화현장지원’ ▲코로나19 교육을 위한 활동 -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 ‘코로나19 시대의 전방위적 교육안전망’ ▲포스트 코로나 새로운 길을 열다 - ‘코로나19 성과와 한계’ ▲쉼 없이 달려온 300일의 여정 – ‘사진과 글로 담은 교육 현장의 발자취’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백서는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감염병 대응과 미래 교육을 위해 학교 환경과 교육복지가 뒷받침된 원격수업 인프라 구축과 인천교육을 위한 원격수업 온라인 콘텐츠, 교육 평등 실현, 온라인 수업 관리 및 평가 시스템 마련 등 소프트웨어 구축과 함께 건강과 안전을 위한 감염병 대응 인력에 대한 휴먼웨어 구축을 제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의 발생 동향 분석과 발생 시기별·분야별 대응 활동의 전과정을 기록하고, 총체적인 분석과 성찰을 통해 향후 새로운 감염병 발생 시 체계적인 대응책과 실천 역량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백서 제작을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학교안정화지원TF팀을 비롯한 보건교사 및 초등교사, 감염병 관련 전문가 포함 총 15인으로 연구진을 구성했으며, 각종 공문 및 논문 등 공신력 있는 자료를 바탕으로 2020년 9월 1일부터 12월 30일까지 연구 및 개발을 진행했다.
이번 백서 발간과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코로나19 이후 시대의 학교는 학생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방역, 생활, 학습, 심리·정서적인 교육의 안전망을 마련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해나가야 한다”며 “코로나19 대응 백서는 우리가 걸어온 발자취를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감염병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좋은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