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신학기 개학에 대비해 촘촘한 학교 방역망 구축을 통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인천광역시교육청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제4판)’을 관내 모든 학교에 배부했다.

이번에 배부된 매뉴얼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세부 점검 사항 ▲감염병 관리 기본 대응(학교 감염병 관리조직 운영, 상황별 업무 흐름도) ▲평상시·감염 의심자 및 확진자 발생 시 대응 ▲학교 내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및 운영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세부사항(코로나19 관련 등교(출근)중지 학생 및 교직원 관리, 교직원 복무 지침, 심리적 피해 예방 교육, 온라인 학습 서비스 지원 등)을 비롯해 기존 매뉴얼보다 더욱 강화된 코로나19 예방·대응체계 방안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인천시교육청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사 운영의 기반을 마련해 2021년 인천시교육청의 주요 정책인 ‘학생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신뢰받는 안심교육’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학교 맞춤형 매뉴얼은 학교 구성원별 역할과 상황별 대응 방법을 자세히 수록해 현장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돕고 교내 감염을 방지해 원활한 학사운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학교 구성원 모두가 신학기를 대비해 개정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코로나19 학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자가격리대상자 수칙, 학교방역 수칙 등 다양한 카드뉴스와 교육 자료를 지속적으로 개발·배포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