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53교의 ‘동아시아시민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초등학교 29교, 중학교 14교, 고등학교 9교, 각종학교 1교이다.
인천형 세계시민교육인 동아시아시민교육의 모델 개발을 위한 ‘동아시아시민학교’로 지정된 학교들은 평화와 공존의 동아시아시민 양성을 위해 동아시아 이해교육, 다국어교육, 동아시아 국가 중점 국제교류, 지역 연계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동아시아시민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 이해, 행동의 실천이 개별 활동에서 학교 전체로 확장될 수 있도록 전 학교적 접근 모델을 개발해 인천시교육청 관내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의 특색을 반영한 동아시아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향하는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며 “특히 동아시아시민교육의 가치가 개별 사업이 아닌 전 학교적인 교육의 가치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