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안전도시, 인천’을 위해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이 함께 나섰다.
인천시장과 인천시교육감, 인천지방경찰청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는 ‘지역안전역량 향상 공동 TF조직’이 2일 공식 출범출범했다. 안전도시 조성과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기관들이 공동으로 TF를 구성해 운영하는 사례는 지방자치단체 출범이후 전국 최초이다.
이번에 출범한 ‘지역안전역량 향상 공동 TF조직’은 행정안전부에서 2015년부터 매년 연말에 공표하는 ‘지역안전지수’ 향상과 경찰청에서 매년 국민의 안전인식 수준을 조사하는 ‘국민체감안전도’를 높이는 한편 학교안전교육 강화를 통해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인천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인천시장, 인천시교육감, 인천지방경찰청장이 시민안전 공동 대표단장을 맡는다.
기관별로 인천시는 TF 총괄반장을 맡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등 6개 분야별로 인천소방본부를 포함해 32개 부서를 운영하며, 인천시교육청은 6개 분야와 관련된 학교 내 예방교육에 대해서 집중할 계획이다. 인천지방경찰청은 범죄, 교통사고 등 국민체감안전도를 중심으로 인천시 및 인천시교육청과 협업을 강화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번 공동 TF는 기관별로 따로 추진하고 있던 시민안전 업무를 3개 기관이 협업을 통해서 분야별 축적된 경험을 토대로 지역안전역량이 강화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된 것이다”라며, “이를 계기로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도시 인천을 마련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배움의 전제는 안전인 만큼 우리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온전한 배움과 성장이 이어지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며, “인천 지역안전지수 역량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해 ‘안전도시, 인천’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병구 인천지방경찰청장은 “안전은 경찰의 중요한 사명이며 임무이지만, 인천시의 전반적인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각 기관이 함께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인천의 가치가 더욱 올라갈 수 있도록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