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 인천시교육청이 ‘친환경 자원순환 3무(無) 청사’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친환경 자원순환 3無 청사’는 1회용품, 음식물쓰레기, 자원 낭비 없는 친환경 청사로 인천시가 ‘수도권 매립지 종료 및 친환경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정책이다.
이에 동참하기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15일, ‘친환경 자원순환 청사 현판식’을 갖고 직원들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도 향상을 위한 주제별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사용량이 증가한 1회용품을 줄여 1회용품 없는 청사 조성을 위해 ▲1회용품 대신 다회용품 사용 ▲사무실 내외 개인컵 사용 ▲회의·행사 개최 시 1회용컵 제공 금지 ▲배달 음식 이용 시 다회용기 요청 ▲1회용 수저·포크 안 받기 ▲교육청 카페 내 1회용품 제공 금지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매월 10일을 ‘1회용품 제로데이’로 지정해 운영하고, 종이컵을 대신할 다회용 컵과 대나무 칫솔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등 생활 속 실천 방법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친환경 자원순환 3무(無) 청사’ 운영과 관련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아이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물려줄 수 있도록 1회 용품 줄이기 등 자원 낭비를 최소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