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가 ‘환경특별시 추진단’을 15일 발족했다.
2025년 수도권 매립지 종료와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정책 실현, 그리고 해양쓰레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컨트롤 타워의 역할을 하게 될 ‘환경특별시 추진단’은 1단장, 1팀, 총 6명으로 구성됐다.
‘환경특별시 추진단’은 시 환경국 산하에 태스크포스(TF) 형태로 운영되며, 해양환경 개선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 업무를 주로 맡게 되고 현재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소각장 신·증설, 자체매립지 입지 선정과 관련한 자문 역할 등 환경 분야 전반을 아우르는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초대 환경특별시 추진단에는 장정구 (사)인천녹색연합 정책위원장이 3월 15일자 임용됐다.
이날 임용식에서 장정구 단장은 “매립지에서 자원순환으로, 석탄발전소에서 탄소 중립으로 대한민국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환경특별시 인천’, 그리고 하천과 갯벌, 섬과 바다, 도시와 농어촌, 이웃 생명과 미래세대 모두에게 지속가능한 ‘환경특별시 인천’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정구 환경특별시 추진단장은 서울대학교 농생물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부터 현재까지 (사)인천녹색연합, (사)황해섬네트워크, (사)생태교육센터 등 인천의 주요 환경단체에서 활동한 환경 분야 전문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