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가 오는 4월 1일부터 실시되는 만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앞두고 18일부터 모든 군‧구에서 예방접종 동의서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접종대상자는 인천에 주민등록 상 거주지를 둔 만75세 이상 노인 16만 7000여 명으로, 사전에 대상자로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대상자 등록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 또는 통·이장 방문 시 ‘백신접종 및 개인정보활용 동의서’를 작성, 접수하면 된다.
이와 관련해 고창식 인천시 자치행정과장은 “원활한 접종을 위해 75세 이상 어르신들은 오는 25일까지 사전동의서 작성을 완료해 달라”고 당부하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현재 연수구 선학체육관, 부평구 삼산월드체육관 및 서구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예방접종센터가 백신 접종 준비를 마치고 권역별 예방접종센터로 운영된다.
또한, 동구와 강화군에 4월 중순을 목표로 예방접종센터 추가 운영을 준비하는 등 정부의 백신 접종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예방접종센터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