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위해 지역의 대표 봄꽃축제인 ‘해미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한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미벚꽃축제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미벚꽃축제 개최 취소를 결정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김호용 해미벚꽃축제위원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며 “모두 생활방역에 힘써주시고 내년에는 더 뜻깊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미벚꽃축제는 2017년 최초 시작됐으며, 매년 4월 20만여 명이 찾으며 서산의 대표 봄꽃축제로 자리 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