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 검단넥스트시티 조성 사업에 탄력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2일,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검단넥스트시티 AA16BL 주택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현대건설이 50%와 코오롱글로벌 20% 외에 인천지역 건설사 30% 참여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는 건설공사 시 지역하도급 비율이 50% 이상으로 추진되도록 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고용창출 등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업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주택사업계획승인 등 인·허가를 받아 내년 상반기에 착공, 2024년 하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검단넥스트시티 AA16BL 주택건설사업으로 조성되는 단지에는 스마트 기술력 및 안전시스템에 최적화된 특화계획이 적용된다. 단지 내 ▲3만 5000㎡(축구장 5개, 조경면적율 64%)의 숲속공원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한 커뮤니티 및 활성화 플랜 ▲개인정원을 갖춘 테라스하우스 ▲신재생 에너지 및 저전력 고효율 설비적용을 통한 조명에너지 25% 절감 등이 적용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본 사업은 민간사업자 선정 단계에서부터 의미 있게 진행됐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시 일반시민 누구나 심사 전 과정을 볼 수 있도록 공사 최초로 유튜브 생중계를 시도하였을 뿐만 아니라, 고급브랜드와 팬데믹을 대비한 커뮤니티 등 참신한 특화계획을 적용하여 명품 주거단지로 조성할 것이다”라며, “본 사업이 검단넥스트시티가 수도권 서북부 명품신도시로 보다 발돋움하는데 일조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