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서산시는 지방보조금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사이버 교육 이수의무제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수 의무제는 보조금 관리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되며, 코로나19 및 교육 접근성 등을 고려해 사이버로 교육을 추진한다.
코로나19 등 상황 완화 시 감사 지적사례 공유 등 집합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공모사업 모아보기 보조금 달력 ▲보조사업 인력충원 시스템 개선 용역 ▲부서별 교육 강화 ▲부정수급 적발 시 환수 및 예산 삭감 ▲부서별 자체계획에 따른 보조사업자 상시교육 관리 ▲사업자 현장 점검 등도 실시한다.
구창모 서산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올해 서산시 지방보조금사업은 국도비 포함 1460억원 규모 890개 사업”이라며 “사이버 교육 이수 의무제를 통해 보조금 관리체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 민간 기관·단체 인건비 단일화 체계 구축으로 지방재정 운영 세출절감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