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올해 역대 최대인 1조 8442억 원 규모를 발주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공모 발주 12건에 1조 5956억 원, 공사 발주 96건에 1898억 원, 용역발주 255건에 387억 원, 자재구매 75건에 201억 원 등이다. 여기에 추정 미정으로 포함되지 않은 ‘송도 R2 복합개발사업’까지 포함할 경우 발주 규모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공모 발주의 경우 지역건설사 30% 참여, 하도급율 50% 이상을 의무화해 인천 건설사의 일감 확보와 우량사업에 적극 참여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발주예정금액의 약 60% 인 1조 1130억 원을 상반기에 조기 발주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검단신도시 설계형 주택공모(AA28BL, AA29BL, AA32BL), 검단신도시 오수중계펌프장 및 관로공사, 검단신도시 2․3단계 스마트도시 관로공사, 부평십정 더샵 정비기반시설공사, 송도 글로벌캠퍼스 교수아파트 건립공사 등으로 세부내용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이승우 iH공사 사장은 “공사 역대 최대 규모의 발주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조기 추진을 위한 절차를 상시 점검하고 조기집행까지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H공사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발주에 신속성을 더하기 위해 환경영향평가와 교통영향평가, 기술 및 설계경제성검토(VE) 심의, 토지보상 협의 등을 신속하게 진행 하고 공사, 용역 등 모든 발주대상을 긴급 공고로 집행해 조기 발주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