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네이버와 손잡고 미래형 학습플랫폼 도입을 추진한다.
네이버의 ‘웨일스페이스’를 활용한 미래형 학습플랫폼은 학교 현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ZOOM의 유료전환 대안으로 ‘웨일온’ 화상 솔루션을 활용해 시간 제한 없이 최대 500명까지 실시간 화상 수업이 가능해진다.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3월 31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김효 네이버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웨일스페이스를 활용한 미래형 학습플랫폼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네이버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웨일스페이스’ 전용 도메인 아이스페이스를 통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적용할 방침이다.
또한, ‘웨일스페이스’에 대한 학교 적용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4월 1일 ‘듣는다’ 유튜브 채널에서 개발팀이 직접 참여한 공개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인천시교육청은 ‘손에 잡히는 최첨단 미래교육’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코로나19 이후에도 적용 가능한 미래형 교육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국내 에듀테크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보다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래교육이 앞당겨 질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웨일스페이스’는 네이버에서 지난 1월 정식 개통한 K-에듀테크 서비스이며 기존의 원격수업 솔루션들이 갖고 있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수업관리도구, 공동작업, 쌍방향 소통, 지능형 솔루션 등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하나의 계정으로 연결하여 통합된 수업 환경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