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3일 오후 5시 26분쯤 충남 예산군 고덕면 오추리 예산산업단지내에 위치한 무기 화학제품 제조업체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외주업체 직원 A씨(59, 남)와 B씨(57, 남)가 작업 중 전신에 2~3도의 화상을 입어 서울, 대전 화상 전문병원으로 분산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3층짜리 철골조 공장 1동 1399㎡ 중 90㎡ 파손 및 기계설비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1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은 반응기 내부 화학물질 교반작업 중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안전조치 미흡에 따른 업무상 과실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