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4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31,421,278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460일만이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0개국 확진중 올해 들어 수그러들고있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332,920)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4,964)명이 늘어나 누적2,860,060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205,243)명이 총 105,767,930명 확인, 치명률 2.18%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65,925)명이 늘어 총 누적 31,382,172명(전세계, 전체 24.4%)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888)명이 늘어나 누적 568,499명(전체 20.2%)를 차지 하였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6위는 그다음이 ▲브라질이 (+41,218)명이 늘어나 누적 12,953,597명이 발생으로, 이어서▲인도가 (+70,990)명이 늘어 누적 12,484,127명으로 나타났다. 3일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인도 언론에 따르면 우다브 타케라이 마하라슈트라주 총리는 전날 "지금 같은 상황이 계속되고 주민들이 활동을 억제하지 않을 경우 며칠 내에 전면 봉쇄령을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재 푸네 등 일부 지역에 도입된 야간 활동 제한 조치를 넘어 아예 주민 외출과 이동을 막겠다는 것이다. 인도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전국에 전면 봉쇄령을 내렸다가 경제에 큰 충격이 생기자 같은 해 5∼6월부터 이를 차례로 풀었다. 현재는 국제선 운항, 일부 집중 감염 지역 방역 조치 등을 제외하면 일상생활 대부분이 허용된 상태다. 타케라이 주총리는 "우리 주의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이 상태가 지속된다면 보건 인프라는 15∼20일 이내에 역부족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집계된 인도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보건가족복지부 기준)는 89,129명으로 최근 1달 반 동안 10배가까이 폭증했다. 특히 신규 확진자 자의 절반가량은 마하라슈트라주에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날 마하라슈트라주의 신규 확진자 수는 47,913명이며 뭄바이와 푸네에서 새롭게 감염된 이의 수는 각각 8,948명과 9,126명이었다.
이어 ▲프랑스가 (+50,659)명이 늘어나 누적 4,741,759명으로 ▲러시아가 전날에 (+8,277)명이 늘어나 누적 4,572,077명으로 다음으로 ▲영국이 (+3,423)명이 늘어나 누적 4,357,091명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2,774명)명이 늘어나 누적 484,017명으로 전세계 39위로 랭크되었으며, 최근 나흘간의 신규 확진자 수는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1개 지역에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올 2월 초 수준을 웃돌고 있다.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48만 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하루 새 22명 늘어 9,229명이 됐다. 일본에서는 지난달 22일부터 도쿄를 포함하는 수도권 4개 광역지역의 긴급사태가 마지막으로 해제된 뒤 상춘 인파가 늘면서 전국적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3일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2,774명(오후 7시 현재)으로, 닷새째 2천 명대를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484,017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이날 7명 추가돼 9천236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전국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 가운데 11개 지역에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올 2월 초 수준을 웃도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이어서 ▲한국은 (+543)명이 늘어 누적 105,279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 넘게 300∼400명대에서 최근 5일간 500명대로 나타나고있는 가운데 최근 유행 흐름을 보면 가족·지인 모임, 직장, 목욕탕, 식당 등 일상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9명)으로 늘어나 누적 90,252명으로 전체 93위로 되어있다. 중국 전통명절인 칭밍제(淸明節·청명절) 연휴(3∼5일)를 맞아 1억 명 이상이 국내 여행을 즐길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칭밍제는 겨우내 흐트러진 조상 묘를 돌보는 명절이지만, 지난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성묘가 제한됐다. 4일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대형 온라인 여행 플랫폼인 트립닷컴은 올해 칭밍제 연휴 기간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국내 여행길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6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1,931)명이늘어 누적 330,297명에 이어서△멕시코가 (+203)늘어나 누적 203,854명으로 △인도가 (+424)명늘어 누적 164,655명으로 △영국이 (+10)명이늘어 누적 126,826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376)명이 늘어나 누적 110,704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어서 △프랑스가 (+336)명이 늘어나 누적 96,280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60대 한국 교민 남성이 코로나19으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인도네시아에서 한국인·동포가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례는 이번이 여섯 번째다. 3일 인도네시아 주재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자카르타 외곽 땅그랑에 거주하는 건설업 종사 교민 A(69)씨가 3주 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에어앰뷸런스를 이용해 귀국 후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고 관영통신 특파원에게 밝혔다. 신 감독은 지난달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카르타의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중 코로나19는 치료됐으나 다른 지병이 악화한 사실을 발견해 지난달 27일 자비로 에어앰뷸런스를 대절, 한국 수도권 병원에 입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