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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황성빈 교수 연구팀, 불포화 지방산 함유량 높인 들깨 품종 개발

박나리 기자 sharp2290@gmail.com 입력 2021/12/29 14:43 수정 2021.12.29 14:46

[서울=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바이오산업자원공학과 황성빈 교수 연구팀(김현욱 교수, 김태윤 박사/아시아종묘)은 ‘산패를 줄여주고 면역력을 증대시키는 오일 함량을 증가시킨 들깨’ 품종 세 가지를 개발했다.

 

세종대 황성빈 교수 연구팀, 불포화 지방산 함유량 높인 들깨 품종 개발
세종대 황성빈 교수 연구팀, 불포화 지방산 함유량 높인 들깨 품종 개발
29일 세종대에 따르면 황성빈 교수 연구팀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생명산업 과제 지원으로 진행되고 있는 연구를 통해 우리의 토종 들깨를 개량하여 그 활용도 및 경제적 가치를 높인 경우라 그 의미가 크다.


오일은 이중결합이 증가한 불포화 지방산일수록 혈액용해도가 증가하고 다양한 건강 증진 효과가 있다. 이번에 ‘방사선 육종’을 이용해 개발한 들깨 품종 세가지는 불포화 지방산 세 종류를 각기 증가시킨 품종들이다.

세종대 황성빈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품종은 ‘올레산 함량이 증가되어 산패에 강하고 트랜스지방 생성을 줄인 튀김용 및 샐러드용 식용유 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 들깨’, ‘면역력 증진에 좋은 리놀레산 함량이 증가된 들깨’ 그리고 ‘건강기능성 오메가 3 지방산인 리놀렌산 함량을 증가시킨 들깨’로서 각기 서로 다른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는 ‘맞춤형 오일 생산 들깨’라 할 수 있다.

이들 들깨는 품종 안정화 및 품종 등록 과정을 거친 후 농가에 보급되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수입에 의존하는 식용유를 대체할 수 있고, 건강기능성 오일 생산에 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 가치가 높은 품종이라 할 수 있다.

황성빈 교수팀은 앞으로 ‘세가지 오일 모두의 함량이 증가된 품종’ 및 ‘유전자교정을 이용한 맞춤형 오일 생산 품종’을 개발하는 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황성빈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농식품 R&D 우수성과 54선’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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