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고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12일째인 29일에도 전국에서 4천명 후반대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 방역당국과 특히 수도권을 중심으로 각 지방자치단체 이날 0시부터 전국에서 총 4,533명의 집계로 전날 같은 시간 집계치 4,711명보다 178명 적은것.
이러한 모습은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6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중 지역을 보면 수도권에서만(71.6%))으로 서울 1,570명, 경기 1,358명, 인천 317명으로 총 3,245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이 여전히 높게 나온 가운데, 비수도권(28.4%)으로 부산 252명, 경남 177명, 충남 122명, 대구 118명, 광주 96명, 강원 90명, 대전 89명, 전북 87명, 경북 82명, 충북 58명, 전남 41명, 울산 39명, 제주 21명, 세종 16명등으로 총 1,288명이다.
이날도 21시기준, 4천명이 넘는 숫자로 나오면서 참고로 자정에 마감하는 만큼 새로히 시작하는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5천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WHO) 주간 코로나19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20∼26일 한 주간 보고된 전 세계 신규 확진자 수는 499만 명으로 전주 대비 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AP 통신이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대륙별로는 유럽이 284만 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미주가 148만 명으로 그다음이었다.
또한, 이날 개별 계약된 모더나 백신 149만 회분이 송도 공장에서 출고될 예정으로 이로써 ’21년 총 1억 1,890만 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이 국내 공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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