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인천교통공사가 청렴한 기업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모바일 청렴상담·신고채널’을 운영한다.
지난 4월 5일부터 인천교통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업체 등 협력 업체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모바일 청렴상담·신고채널’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해 상담 또는 신고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특히, 실시간 응답이 어려운 현재의 온·오프라인 신고센터의 약점을 보완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채널을 활용해 인천교통공사는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의 각종 청렴정책을 홍보하고 1:1 채팅을 통한 공사 임직원의 부조리 행위 상담·신고접수와 함께 계약업무 처리 등 공사 임직원의 업무 처리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교통공사 전상주 상임감사는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청렴상담·신고 채널인 ‘인천교통공사 청렴e’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에 대한 임직원의 부조리 행위 근절 유도 등 임직원에게 경각심을 부여할 수 있다”며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청렴 문화 확산과 함께 공사의 청렴 의지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