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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 얘기는 안 듣고, 조중동 말만 떠받드냐?" 분노..
정치

"지지자들 얘기는 안 듣고, 조중동 말만 떠받드냐?" 분노만 키운 與 2030 의리 없는 '조변석개' 반성문

고승은 기자 merrybosal@hotmail.com 입력 2021/04/09 21:01 수정 2021.04.10 08:45
조국·추미애·故박원순 탓으로 돌리다니, 반성하고 고칠 과제가 무엇인지 '전혀' 모른다. "집토끼들 뒷통수 치지나 마라"

"조국·추미애가 일선에서 얻어터지고 있을 때 민주당은 무얼 했나?" "180석으로 국힘당 따까리 노릇이나 하겠다는 입장문"
"본인들 의견이면 뭣도없는 멍청이, 중진 눈치보고 나온 거면 비열" "금뱃지에 취해 선비놀음" "무죄추정 원칙도 없이 사과만 하니"
최민희 일침 "180석은 조국 덕이었나?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이해에 따라 조변석개하는 정치인 태도를 시민들은 싫어한다"

[ 서울 = 뉴스프리존 ] 고승은 기자 = "민주당 의원님들, 같이 성찰합시다! 언론문제 매우 크지만 언론때문에 진 것 아닙니다. 언론문제가 매우매우 크다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해요. 그러나 언론결정론엔 동의하기 어려워요.
검찰개혁 탓? 누구 탓? 다 아닙니다. 검찰개혁은 시대정신이었고 검찰개혁 탓하는 국민 없어요. 검찰개혁 마무리 과정의 피로감·관리부실을 비판하시는 걸 겁니다.
참패원인이 넓고 깊은데 특정인 탓은 곤란해요. 이제와서 조국 전 장관 끌어내 탓하기도 어색해요. 그렇다면 총선 180석은 조국 전 장관 덕분이었나요... 시민들이 정치인들 싫어하는 한 요인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이해에 따라 조변석개하는 태도여요. 어제는 ㅇㅇ마케팅 오늘은 ㅇㅇ탓... 이러지 맙시다!"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9일 페이스북)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궤멸적 참패를 당했다. 이명박의 최측근들인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화려한' 정치적 재기의 길을 열어줬다. 거의 '이명박의 부활'이라고 호칭해도 될 법할 정도다. 국민의힘에서 잘 한 것이 아닌 이낙연 대표 체제의 완벽한 자멸이라 할 수 있다. /ⓒ 연합뉴스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궤멸적 참패를 당했다. 이명박의 최측근들인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화려한' 정치적 재기의 길을 열어줬다. 거의 '이명박의 부활'이라고 호칭해도 될 법할 정도다. 국민의힘에서 잘 한 것이 아닌 이낙연 대표 체제의 완벽한 자멸이라 할 수 있다. /ⓒ 연합뉴스

서울시장·부산시장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이낙연 전 대표뿐 아닌, 거대 여당 더불어민주당의 '총체적 난국'이 이어지고 있다. 열혈 지지층도 돌아서게 할 발언들까지 공개적으로 하며, 진퇴양난의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대선, 지방선거, 총선까지 압승을 이어가며 기세를 올리던 민주당이 이렇게 급속하게 주저앉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총선에서 180석 승리까지만 하더라도 상상 못했을 일이다. 그렇다고 상대 후보(오세훈·박형준 시장)가 전혀 신선한 인물도 아닌 이명박의 최측근으로 불리는 인물들이고, 이들에 대한 비리 의혹들에 '횡설수설'까지 쏟아져 나왔음에도 이런 충격적 완패를 당했다. 그럼에도 전혀 패배 이유를 분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엔 선거 패배 이틀 이후 2030 여당 의원들이 '반성문'을 발표했는데 지지층의 거센 반발을 부르고 있다. 오영환‧이소영‧장경태‧장철민‧전용기 의원은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개혁은 종전에 많은 국민들이 공감하는 정책이었으나, 추미애-윤석열 갈등으로 점철된 추진과정에서 국민들의 공감대를 잃었다”며 “오만과 독선으로 보일 수 있는 행동들이 국민들께 피로와 염증을 느끼게 하였음에도, 그것이 개혁적 태도라 오판했다”고 전했다.

'유전무죄, 무전유죄'를 마음껏 양산할 수 있는 검찰에 대한 개혁이 고작, 추미애 전 장관과 윤석열 전 총장 간의 갈등이라고 표현한 것이다. 언론이라는 뒷배를 든든히 얻은 윤석열 전 총장이 개혁을 거부하며 추미애 전 장관에 '항명'한 것이 본질임에도, 이를 전혀 짚지 않은 것이다. 또 추미애 전 장관 아들의 지극히 정상적인 '병가연장' 갖고 언론이 '병장회의'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가며 황당한 공격을 이어갈 때도, 이를 차단하려는 노력은 전혀 없었다.

이들은 또 "조국 장관이 검찰개혁의 대명사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검찰의 부당한 압박에 밀리면 안 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그 과정상에서 수많은 국민들이 분노하고 분열되며 오히려 검찰개혁의 당위성과 동력을 잃은 것은 아닌가 뒤돌아보고 반성한다"고 전했다. 조국 전 장관 일가가 윤석열 전 총장 측에 의해 표창장 따위로 '멸문지화'를 겪고 있음에도, 윤석열 전 총장의 행위를 제압하려는 시도는 민주당 내에서 찾아볼 수 없었다.

재보궐선거 패배 이틀 이후 2030 여당 의원들이 '반성문'을 발표했는데 지지층의 거센 반발을 부르고 있다. 지지층이 얘기하는 것은 듣지 않고, 조중동 프레임에 그대로 말려들고 있어서다. /ⓒ 팩트TV
재보궐선거 패배 이틀 이후 2030 여당 의원들이 '반성문'을 발표했는데 지지층의 거센 반발을 부르고 있다. 지지층이 얘기하는 것은 듣지 않고, 조중동 프레임에 그대로 말려들고 있어서다. /ⓒ 팩트TV

이들은 “내로남불의 비판을 촉발시킨 정부여당 인사들의 재산증식과 이중적 태도에도 국민에게 들이대는 냉정한 잣대와 조치를 들이대지 못하고 억울해하며 변명으로 일관해 왔음을 인정한다”며 “분노하셨을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청년들의 분노를 산 소위 ‘인국공 문제’ 역시 청년층이 분노하는 이유를 제대로 살피지 않고, 우리가 지향하는 가치를 그분들께 가르치려고 한 오만함이 청년들과 민주당의 소통을 단절시킨 한 원인이었다고 아프게 자평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또 “우리 당 공직자의 성 비위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은 당헌·당규를 개정해 후보를 내고, 피해자에 대한 제대로 된 사죄도 없었으며, 당내 2차 가해를 적극적으로 막는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민주당에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에 대해, 고소인 측에서 제대로 된 증거 하나 제시하지 못하고 있음에도 시시비비를 가리기는커녕 무조건 저자세로 일관해왔다. 지지층 대다수는 사건에 대한 의문을 심하게 품고 있음에도, 이들은 이마저 외면하며 화를 키웠다.

이들은 추미애·조국 전 장관, 故 박원순 전 시장 등을 재보궐선거 패인 원인으로 짚은 셈이다. 검찰개혁을 외치며 서초동과 여의도에 모여들었던 수많은 시민들을 이들은 어떻게 생각하는 것일까? 이런 입장문에 대해 절망적 상황에서도 끝까지 투표를 독려하던 지지층의 반응은 어떠할까? 오영환 의원의 페이스북엔 1천개가 넘는 댓글들이 달렸는데 일부 내용을 모아봤다.

"아.... 정신 못차리셨네요. 큰일입니다. 이러다간 대선도 넘겨주게 됩니다. 조국, 추미애님이 일선에서 얻어터지고 있을때 민주당은 대체 무얼하고 있었습니까?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지금 패배 후 '이게 다 조국 때문이다' 라고 하고 계시네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이해충돌방지법, 제대로 통과 못시키고, 이제 초선들이 앞장서 180석으로 국힘당 따까리 노릇이나 하겠다는 입장문. 기가 막혀서 원."

"표창장 위조로 조국 가족은 무분별 기소하고 저들의 비리 세트는 눈 감고.. 그게 2030세대가 바라는 것일까요? 검찰개혁 지지부진 합니다. 공수처 출발도 못 했습니다. 개혁이 제대로 안 되고 있으니까 문제지요. 뭘 사과한다구요? 왜 사과하죠? 문제의 논지를 파악 못하고 계시네요."

"국민들의 공감대를 잃은게 아니라 언론을 개혁하지 못한걸 반성해야죠. 조국이란 사람이 검찰개혁에 불쏘시개를 자처하며 선봉에 섰다가 온가족이 난도질 당했고 그 아내는 현재 투옥되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조국을 수호해야겠다고 거리로 나선 시민들이 수백만인데 민주당은 조국과 그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무엇을 했습니까??"

지난 2019년 가을 대검찰청이 있는 서초동에 모였던 촛불, 끝없는 인파가 서초역에서 교대역 인근을 가득 메웠다. /ⓒ 연합뉴스
지난 2019년 가을 대검찰청이 있는 서초동에 모였던 촛불, 끝없는 인파가 서초역에서 교대역 인근을 가득 메웠다. /ⓒ 연합뉴스

"조국 장관의 문제였다면 이때에도 지지율은 박살나있어야 했어요. 생각좀 하고 말을해요. 정치 입문한지 얼마나 됐다고 민심을 못읽으시나요. 조국 장관 사태때 검찰청 앞에서 촛불집회 했던 그 일을 잊으셨나요?? 지금의 20,30 세대가 왜 등을 돌렸는지 아직도 모르는건 초선 의원들인것 같네요. 에혀...."

"당신..미친거 아니야? 기사에 달린 댓글좀 보고 정신좀 차려라 그 언론의 편파적 장난질에 또 이런 개같은 무능의 소릴 들어야 하는건가.? 조국전장관에 우리는 미안하고..죄송한데 이유가 조국 장관 때문이었으면 지난 총선에서 180석을 얻을수 있었는지 생각좀 해봐라.. 아..이건 뭐 언론개혁 못하면 언론은 지속적으로 민주당 낙인주기만 할것인데 왜 그런이유를 모르고..계속 헛발질인지..진짜 열받네 어디서 가만히나 있지 불난데 부채질을 제식구들에게 하고 있어"

"니들이 왜 졌는지 알아? 민심을 이렇게 모르니 진거야! 속절없이 당하는 조국장관 보고 놀래 180 만들어주며 적폐청산하라고 제대로 좀 개혁하라고 준거라고 니들이 그거 못해낸거 실망하고 떠난건데 누구한테 핑계를 대는거지? 제정신이야? 말하면 니들은 조국장관 덕분에 뺏지 단거라고!!! 정의도 없고 의리도 없이 누굴 원망하고 어디다 고개숙이며 용서를 빌고 앉았는거야? 누가 니들 넙죽 넙죽 용서빌고 다니라고 표주고 응원한 줄 알아?"

"의원님, 당신들이 오늘 무슨 일을 한지 잘 모르시죠? 간단하게 말씀 드리죠. 당신들은 2021년 4월 9일, 오늘자로 대통령을 버린 겁니다. 당장 입장 철회하십시오. 겨우 하루이틀 고민해서 이딴 성명 낼거면 하질 마세요. 도대체 누구 의견을 듣고 이런 성명을 내는 건가요? 당장 철회하세요."

"정신차리세요. 잘한다 잘한다 격려해주니 눈에 보이는게 없죠? 담 공천은 못받으시길 바랍니다. 어디서 감히 조국 추미애를 들먹이며 동력이 떨어졌다고 나불거리시나요. 본인들 의견이면 감도없고 뭣도없는 멍청이인거고 중진 눈치보고 나온 거면 비열하고 못배워먹은 짓입니다. 더불어민주당에 이런 초선은 필요없습니다"

"지역구 관리 얼만큼 하고 있습니까? 금뱃지에 취해서 선비놀음 한건 아닙니까? 야당 초선들 같은 전투력은 없고 질질 끌려다닌건 아닙니까? 정신 차렸으면 행동으로 보이십시요!!"

윤석열 휘하 검찰은 조국 전 장관 일가를 상대로 수사개시 한 달여동안에만 표창장 따위로 7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 MBC
윤석열 휘하 검찰은 조국 전 장관 일가를 상대로 수사개시 한 달여동안에만 표창장 따위로 7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 MBC

"청년, 초선이 완장이 아니다. 중앙 정치를 하려면 정무감각 키우고 지지자들에게 귀를 기울여라. 그 누구보다 정치 최전선에서 몸을 불사른 박원순과 조국과 추미애에게 당신 따위가 평가하나? 이따위 성명 발표한다고 중도가 돌아오고 조중동이 칭찬하나? 때려쳐!"

"조국 전 장관님 때문에 그랬다면 당신들은 이미 총선때 박살났어요! 그리고 그 차고 넘친다던 고 박원순 서울시장님의 성추행 증거를 확인하셨나요? 아주 무죄추정의 원칙이 아니라 유죄추정의 원칙을 주장하고 있네요"

"깊은 사과는 성찰 뒤에 해도 늦지 않아요. 이게 뭡니까, 그동안 문재인정부와 민주당의 모든 노력이 잘못됐다고 하면 국정 동력을 잃고 개혁하려 할 때마다 보수파의 공격만 받죠. 검찰개혁까지 잘못이라니 윤석열 대권행보에 힘실어 주려구요? 조장관님과 추장관님 탓에는 억장이 무너집니다. 앞에 나서서 일가와 지인까지 만신창이가 된 분을 뭐가 어째요? 전장에 나가 피투성이가 된 장수들을 배신하면 앞으로 누가 선봉에 나서겠습니까. 180석 가까이 만들어준 시민들의 자존심을 짓밟고 실망시키는 이 입장문을 누가 박수치며 좋아할까요. 문프만 아니면 당원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고 싶은 걸 참고 있는데. 이번에도 표 준 지지자들과 등 돌린 사람들, 보수 지지자들 따로 토론회라도 해보라고 메세지까지 보냈건만"

"도와달라고 할 때마다 입금하고 알아서 홍보해주니 당원들이 그냥 빙다리 핫바지로 보이지? 당원들이 니들 그냥 무조건 예뻐서 힘을 보탠다고 착각하지 마라."

"소통하고 경청한다면서 지지자들 얘기는 안듣고 조중동 말만 받드냐... 벌써 재선이 걱정됐는지? 상황판단도 안되고 의리도 없고 나이는 젊어도 하는 행동은 꼰대네"

추미애 전 장관 아들의 병가연장 문제를 지난해 9월경 언론은 미친 듯이 들쑤셔댔다. 그러다보니 정말 군필자를 황당케하는 보도까지 쏟아져 나왔다. 특히 채널A의 '병장회의' 개그가 대표적이다. /ⓒ 채널A
추미애 전 장관 아들의 병가연장 문제를 지난해 9월경 언론은 미친 듯이 들쑤셔댔다. 그러다보니 정말 군필자를 황당케하는 보도까지 쏟아져 나왔다. 특히 채널A의 '병장회의' 개그가 대표적이다. /ⓒ 채널A

"벌써 국회의원맛을 알았는지요? 평생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5선 6선 해드실라고요? 당신들의 생각 틀렸어요! 내나이 60이 되어가지만 당신들처럼 의리없는 사람들 경멸합니다. 도대체 민주당이 뭐가 잘못인가요? 조국사태? 용어 잘선택하세요. 윤석렬의 검찰반란이에요! 그리고 병아리 5의원들이 입에 올릴 조국 추미애 장관님이 아닙니다! 그모진 기레기들과 검찰들의 공격을 온몸으로 막아 민주당과 문재인대통령을 지킨분들입니다! 당신들이 회견한건 용기가 아니고 만용입니다!"

"니놈들이 그렇게 발표한다고 세상이 아이고 민주당 달라졌네 이제 도와줘야지 할 것 같냐? 조선일보 같은 적들이 바라는 바가 바로 그것이여. 니놈들이 그렇게 발표하면 조중동과 쓰레기 언론이 검찰과 합작하여 조국과 추미애를 죽인 것이 정당화 되는 것이잖아. 니놈들이 적들과 같은 편이 되는 것야. 미친X들아. 민주당 의원 하기 싫으면 떠나라. 남아서 분란 만들지 말고. 한심한 작자들. 국민의짐에서 박덕흠에 대해서 뭐라고 말하는 국회의원이 한놈이라도 있더냐? 어리석은 놈들아"

"우리가 분노하는 이유를 모르시나 본데... 조국, 추미애 홀로 총대매고 싸울때 머했습니까?? 당신이 판단할 만한 사람이 아니에요.. 그리고 민주당에 실망한건 180석 가지고 맨날 야당, 언론 눈치보면서 개혁과제들 통과 못시키고 질질 끌려다니는 꼴 보기 싫어서 입니다. 제일 나쁜 인간은 제일 힘들때, 같은 편이라 생각했던 사람이 등에 칼꼽고 자기 안위만 챙기는 인간이라 생각하는데.. 동의 하시는지요???"

"꼭 언젠가 의원님과 가족들이 딱 조국장관이 당한 정도로만 검찰과 언론에 공격당해보길 바랍니다. 그 정도까지 정치를 할지도 의문이지만 그때 다른 초선들이 나와 대신 사과해줄 때 이날을 기억해 주세요."

"오영환의원 바보에요? 민주당이 왜 선거 진줄 몰라요? 어이없는 사과를 하고 있네... 조국장관 표창장 의혹 하나로 멸문지화 당하는데 지켜주지도 못하고 추미애 장관 편도 못들어주고 검찰개혁 찍소리도 못하고 있던 초선들이 이제와서 조국 탓을하고 있네. 민주당 맞습니까? 나 의정부 시민인데 문희상 아들 떨어뜨리고 오영환 당선 시키려고 엄청 노력했습니다. 이게 뭡니까? 오의원 금태섭 김해영 조응천 부류에요?? 180여석 뽑아줬더니 검찰개혁 언론개혁 하나도 못하고 조국장관 못지키고 박원순시장 무죄추정 원칙 주장도 못하고 맨날 사과만 하니 집토끼다 도망가지.. 아무리 감이 없어도 이렇게 없냐? 민주당 지키고 개혁입법 다 통과시키고 조국과 추미애를 위해 제대로 싸우란 말입니다. 그래야 민주당이 삽니다. ㅉㅉ 동료 초선들에게 이글좀 보여주세요 제발 정신차리세요. 어이없는 사과 따위하지말고 집토끼들 뒷통수 치지마세요. 강한 민주당이 되란말입니다"

지난 2019년 가을 국회가 있는 여의도에 모였던 촛불, 끝없는 인파가 국회 인근을 가득 메웠다. /ⓒ 연합뉴스
지난 2019년 가을 국회가 있는 여의도에 모였던 촛불, 끝없는 인파가 국회 인근을 가득 메웠다. /ⓒ 연합뉴스

"조중동이 잡은 프레임에 대한 사과만하네요~~본질은 개혁관련 질질끌지말고 단번에확치고 동시에 민생관련(보편재난지원금, 대출관련 일부조정, 세금관련 디테일조정) 정책미비~그리고 지도부에서 말로만 한것들 이룬게 없음(하겠다 하겠다 비장한쇼만 하더군요) 오늘 애기들어보니 누굴 믿어야하나 답답 그리고 민주당은 여성여성 외치지말고 청년남,여 모두에게 관심좀 가지세요 제발"

"#민주당 의원들은 민주당원들의 목소리에 경청을 하지않는군요. 조응천,김해영,박용진, 초선의원들의 말실수에 민주당의 지지율이 떨어졌었던 기억을 못하나봅니다. 정월부터 사면발언으로 민주당이 위기일 때 항상 국정과제로 힘드신 문재인대통령님께서 기자회견으로 민주당의 위기를 넘겨주셨지요! 개혁과제들은 미루고 국힘당과 협치타령으로 지지율 떨어지고 역대 가장 무능력한 박병석 국회의장의 양비론에 협치타령으로 그때 민주당원들에게 엄청난 질타를 받고 국정과제를 넘기셨죠~ 그리고 기자들 눈치보느라 민주당에게 가혹한 가짜뉴스를 생산해도 법정대응을 강력하게 한적이 있습니까?
#국민의힘을 보세요. 소속 국회의원들이 수천억의 비리가 있어도 언급하는 언론사들에게 강력하게 법적대응을 합니다. 민주당의 미디어국이 얼마나 허술하면 기자들이 대놓고 국민의힘당을 지지하면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까? 민주당 최고위원 구성원들도 너무나 권위적이고 청년층 최고위원이 있었나요? 제발 김해영,조응천,박용진 말조심부터 단속하세요 타이밍이 절묘하네요 조국 전장관님이 누명들이 하나하나씩 무혐의로 밝혀지는데 기승전결 조국사태라 말하네요 제발 민주당원들 목소리에 경청부터 하세요"

최민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런 기자회견에 대해 "참패원인이 넓고 깊은데 특정인 탓은 곤란하다. 이제와서 조국 전 장관 끌어내 탓하기도 어색하다. 그렇다면 총선 180석은 조국 전 장관 덕분이었나"라고 따져물었다. 그는 "시민들이 정치인들 싫어하는 한 요인이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이해에 따라 조변석개하는 태도다. 어제는 ㅇㅇ마케팅 오늘은 ㅇㅇ탓... 이러지 맙시다!"라며 '의리'부터 지킬 것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무엇을 반성하고 무엇을 고칠 건지 자료와 팩트를 단 며칠만이라도 보고 또 보고 분석하고 또 분석해 의견내면 어떨까"라며 "성급한 의견제시가 얼마나 틀릴지 어찌 알겠나. 확실한 개혁 섬세한 개혁 유능한 개혁 진정성 있는 개혁 크게는 이것이 아니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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