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10일 오전 10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35,373,343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467일이 됐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0개국 확진중 올해 들어 수그러들고있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459,678)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8,773)명이 늘어나 누적 2,929,407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325,346)명이 총 108,903,012명 확인, 치명률 2.16%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79,878)명이 늘어 총 누적 31,800,862명(전세계, 전체 23.7%)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887)명이 늘어나 누적 574,815명(전체 19.7%)를 차지 하였다. 미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이날 미국에서 79,878명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이는 3월 24일(8만6천951명) 이후 약 보름 만의 최대치다. 또 3월 24일 하루를 빼면 하루 신규 감염자가 8만명을 넘긴 것은 2월 13일(8만7천106명)이 마지막이었다. 3월 초중순까지만 해도 하루 5만∼6만명 선을 오르내리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최근에는 6만∼7만명 선을 오가고 있다. 미국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3천105만2천여명, 누적 사망자는 56만여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서도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기준 미국의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백신 접종을 모두 마친 사람은 6천605만7천여명으로 이 연령대 인구의 25.6%에 해당하는 것으로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집계했다. 성인 4명 중 1명 꼴로 백신 접종을 마친 셈이다. 1번이라도 백신을 맞은 사람은 43.2%인 1억1천141만2천여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6위는 그다음이 ▲브라질이 (+89,090)명이 늘어나 누적 13,375,414명이 발생으로, 코로나19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사태가 본격화한 지 1년 이 넘어서야 정부 차원의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에 들어간 것이다. 심장병 전문의인 마르셀루 케이로가 보건장관은 지난달 중순 취임 직후 마스크·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발표하려 했으나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반대로 미뤄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그동안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것은 물론 사회적 거리 두기를 포함한 봉쇄 조치에 반대해 왔다. 지난달 말에는 케이로가 장관이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 두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봉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으나,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공개 연설을 통해 "집에 머무는 것으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두 사람이 방역 대책에서 견해차를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코로나19가 재확산한 데 이어 최근 들어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세를 보이자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결국 케이로가 장관의 건의를 받아들여 캠페인을 허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인도가 (+109,312)명이 늘어 누적 13,202,783명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프랑스가 (+41,243)명이 늘어나 누적 4,980,501으로 ▲러시아가 전날에 (+8,294)명이 늘어나 누적 4,623,984명으로 다음으로 ▲영국이 (+2,762)명이 늘어나 누적 4,365,461명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3,454)명이 늘어나 누적 501,134명으로 전세계 38위로 랭크되었으며, 9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7시 30분까지 3,454명이 새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501,13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7명 증가해 9,378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3천 명을 웃돌았다. 코로나19 긴급사태를 해제한 후 전국 각지에서 감염 확산 속도가 다시 빨라져 사실상 4번째 대유행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오사카부(大阪府), 효고(兵庫)현, 미야기(宮城)현 등 3개 지역에 대해 시행 중인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를 12일부터 도쿄도(東京都), 교토부(京都府), 오키나와(沖繩)현 등 3개 광역자치단체에도 적용하기로 이날 결정했다.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는 긴급사태와 비슷한 수준의 방역 대책이다. 이런 가운데 오키나와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관내에서 나왔다고 이날 밝혔다.
이어서 ▲한국은 (+676)명이 늘어 누적 108,945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 넘게 300∼400명대에서 최근 5일간 500명대로 600명대에서 700명대로 나타나고있는 가운데 최근 유행 흐름을 보면 가족·지인 모임, 직장, 목욕탕, 식당 등 일상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21명)으로 늘어나 누적 90,386명으로 전체 93위로 되어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6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3,647)명이늘어 누적 348,934명에
이어서△멕시코가 (+603)늘어나 누적 206,146명으로 △인도가 (+628)명늘어 누적 168,467명으로 이어 △영국이 (+60)명이늘어 누적 127,040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718)명이 늘어나 누적 113,579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어서 △프랑스가 (+330)명이 늘어나 누적 98,395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한편, 백신 공동구매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가 북한에 제공할 코로나19 백신 공급이 예정보다 지연될 전망이다. 에드윈 살바도르 세계보건기구(WHO) 평양사무소장은 "코백스 협의체를 주도하는 세계백신면역연합(GAVI)이 지난달 25일 북한 당국에 백신 공급이 지연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10일 보도했다. 살바도르 소장은 "5월 이전에는 북한에 백신이 공급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와 같은 공급 지연은 북한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코백스로부터 백신을 받는 모든 국가에 적용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