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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갯바위 낚시객 고립사고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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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 갯바위 낚시객 고립사고 잇따라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1/04/11 04:42 수정 2021.04.11 05:21
태안해경, 갯바위 낚시 고립자 2명 구조...생명안전수칙 지켜야
태안해경이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경이 갯바위에 고립된 낚시객을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

[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물때를 놓쳐 바다에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오후 3시 3분쯤 충남 태안군 민어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객 A씨(63, 남)가 바닷물에 갇혀 있는 것을 해상을 순찰 중이던 태안해경 연안경비정이 발견했다.

A씨 발견당시 저수심으로 경비정 접근이 어려웠으나 지원 요청을 받고 출동한 학암포 파출소 구조정이 접근해 무사히 구조했다.

또 이날 오후 9시 27분쯤 충남 태안군 곰섬 인근 갯바위에서 물때를 놓쳐 바다에 갇힌 야간 낚시객 B씨(37, 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태안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태안해경이 갯바위 야간 고립자를 구해 인근 항포구로 안전하게 하선해 귀가 조치하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경이 갯바위 야간 고립자를 구해 인근 항포구로 안전하게 하선해 귀가 조치하고 있다./ⓒ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경 관계자는 "해루질이나 바다낚시 등 해양레저활동 시에는 물때 확인과 구명조끼 착용 등 필수 안전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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