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대산항 돌핀부두 건설 현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졌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50분쯤 서산시 대산항 현대오일뱅크 돌핀부두 축조 공사장에서 한라건설 하청업체 임방산업 직원 A씨(59, 남)가 의식 불명 상태로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근로자가 발견,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동료 근로자 B씨는 "경찰조사에서 퇴근 시간이 15분이 지났는데도 A씨가 보이지 않아 현장으로 가보니 의식없이 쓰러져 있어 119에 신고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