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서산 베니키아 호델 앞 대산목 삼거리 경관이 환하게 개선됐다.
서산시는 올해 도시경관 개선을 위해 대산목 삼거리 114m 길이의 옹벽에 타일벽화 시공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산목 삼거리의 옹벽은 그동안 콘크리트 색으로 차갑고 어두운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이에 시는 8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옹벽에 서산9경 중 1경인 서산 해미읍성을 표현해 도심 내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듯한 디자인의 명소로 탈바꿈했다.
이곳 경관 개선으로 옥녀봉 등산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통행자들에게 의미있고 깔끔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우 서산시 도시과장은 “지속적인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정주환경 개선과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