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3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총 683명 발생하여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64명보다 219명 많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668명→700명→671명→677명→614명→587→542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37명꼴로 나타났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490명(71.7%)으로 서울 243명, 경기 220명, 인천 27명으로 나타났으며, 비수도권이 193명(28.3%)으로 부산 43명, 울산 29명, 충북 28명, 경남 26명, 경북 14명, 전북 13명, 대구·대전 각 10명, 충남 8명, 강원 6명, 광주 5명, 전남 1명 등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과 제주에서만 확인되지 않았다.
더욱이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 대전 동구에서는 한 보습학원 강사를 통해 고등학교 3곳과 학원 3곳으로 감염이 퍼져 총 9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방과 후 수업 강사를 고리로 초등학교 4곳과 학원 1곳으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누적 3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 충북 괴산군에서는 한 교회 관련 확진자가 이틀 새 19명 발생했다. ▲ 부산 유흥주점(누적 418명), 서울 광진구 실내체육시설(26명), 울산 울주군 자동차 부품회사(37명) 등 기존 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 늘어난 모습이다.
한편,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대 중후반, 많으면 8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700명대 확진자는 지난 8일(700명) 이후 엿새 만이다. 전날에는 21시 이후 78명이 늘어 최종 542명으로 마감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37,785명으로 총 1,195,342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24,027명, 화이자 백신 271,31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5명으로, 총 60,55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분기별·접종대상별 접종현황은 2분기 접종대상별 접종현황은, 신규로 37,037명이 접종받아 누적 접종자는 431,052명으로 접종률은 10.3%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