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15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 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총 628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32명보다 4명 적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700명→671명→677명→614명→587명→542명→731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46명꼴로 나왔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428명(68.2%)으로 서울 210명, 경기 206명, 인천 12명으로 비수도권이 200명(31.8%)으로 경남 38명, 부산 36명, 울산 31명, 경북 24명, 전북 15명, 충남 13명, 광주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대전 5명, 대구·전남· 제주 각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전날처럼 유일하게 나오지 않았다.
더욱이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 울산 북구의 한 학교에서는 교사가 확진돼 학생과 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한 결과 학생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 경기 일산 서구의 한 어린이집과 관련해선 교사와 조리사, 원생 등 6명이 확진됐다. ▲ 충북의 한 교회 사례에서는 지난 12일 이후 목사 부부와 자녀, 신도 등 현재까지 2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45,520명으로 총 1,285,909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51,712명, 화이자 백신 334,197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명으로, 총 60,56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후반, 많게는 7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6명이 늘어 최종 698명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