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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농특산물, 미국 시장 공략에 이어 베트남 판로 개척 나서

박상록 기자 park-2223@hanmail.net 입력 2021/04/16 15:44 수정 2021.04.16 16:20
- 베트남 하노이 VTCK직매장 2곳서 홍삼 가공품 등 25종 품평회 가져 -
- 조미김, 호두정과 등 건강식품 및 친환경 제품 호응 높아 -
서산시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서산농특산물 전시·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서산시청
서산시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서산농특산물 전시·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서산시청

[서산=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충남 서산시가 우수 농특산물의 미국 온라인 쇼핑몰 수출 공략에 이어 베트남 판로 개척에 나서는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시는 최근 베트남 시장 개척을 위해 현지 전역 지상파 방송 VTCK-TV 한류 전문 종합편성 체널을 통해 3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서산시 농특산물 전시·품평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현지 반응 및 선호도 조사를 위해 베트남 하노이 VTCK 직매장 2곳(호안끼엠, 떠이호)에서 진행됐으며, VTCK-TV로 현지 전역에 방송됐다.

현지 인플루언서, 유통업체 등이 서산홍삼·인삼가공품, 홍화씨환, 마늘환, 쌀국수, 호두정과, 조미김 등 25종을 소개 및 품평했다.

행사 결과 조미김, 호두정과, 쌀국수, 홍삼·인삼가공품, 호박죽 등 건강식품과 친환경 제품들의 현지 호응도가 가장 높았으며, 마늘엑기스 및 건표고버섯 등도 호평을 받았다.

현지 유통업체 관계자들은 안전하고 질 좋은 시 농특산물의 수입 의사를 적극 피력하고 있다.

시는 오는 5월 중 VTCK-TV와 품평회 결과를 바탕으로 수입량 및 방법, 현지 판매업체 선정 등에 관해 실무협의를 추진키로 했다.

임종근 농식품유통과장은 “베트남은 한국 농식품에 매우 호의적인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이라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으로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충청지역 최초로 미국 온라인 쇼핑몰 울타리USA에 감태, 뜸부기쌀, 생강한과 등의 1억 5천여만 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수출하는 등 적극적인 판로개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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