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당진경찰서는 16일 아이스크림 무인점포에서 금품을 훔친 A군(15) 등 10대 공범 4명을 상습절도 혐의로 검거해 주범 A군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13일 오전 6시 40분쯤 충남 당진시의 한 아이스크림 무인점포에 침입해 드라이버로 금고를 뜯어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 9일부터 검거 당일까지 대전, 청주, 천안, 아산 지역 등을 돌며 5차례에 걸쳐 같은 수법으로 3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가출 청소년들로 유흥비 마련을 위해 렌트카를 타고 다니며 무인점포만을 골라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범 A군이 또다른 여러 건의 범행을 했다고 자백함에 따라 여죄를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