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COVID-19)
[국제 =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전세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현황 실시간 통계 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s)에 따르면 17일 오후 15시를 기준하여 총 감염자는 누적 140,648,657명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코로나19관련, 2019년 12월 31일 중국이 후베이성 우한을 중심으로 정체불명의 폐렴이 발병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한지 473일이 됐다.
이렇게 코로나19가 전세계 발생국 220개국 확진중 올해 들어 수그러들고있는 모습이지만, 여전히 월드오미터가 전날에만 신규 확진자는 같은 시간때를 기준하여 (+578,233)명이며, 총 사망자도 전날에만 (+9,246)명이 늘어나 누적 3,014,678명으로 이날 격리해제는 (+455,986)명이 총 119,521,935명 확인, 치명률 2.14%로 나타났다.
월드오미터 따르면 세계 최다 감염국인 여전히 ▲미국은 하루사이 (+76,944) 명이 늘어 총 누적 32,305,912명(전세계, 전체 23.3%)차지로 집계되었으며, 이어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만 (+903)명이 늘어나 누적 579,942명(전체 19.5%)를 차지 하였다.
또한, 월드오미터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미주 대륙과 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어 2~6위는 그다음이 ▲브라질이 (+76,249)명이 늘어나 누적 13,834,342명이 발생으로, 브라질에서 백신과 독감 백신을 혼동하는 바람에 엉뚱한 접종이 이뤄져 백신 관리도 제대로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임신부와 어린이에게도 코로나 백신이 잘못 접종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상파울루주의 일부 도시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해야 할 주민에게 중국 제약사 시노백의 코로나 백신인 '코로나백'을 접종한 사실이 확인됐다. 브라질에서는 이번주부터 전국적으로 독감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상파울루주 내륙 도시인 이치라피나에서는 지난 13일 주민 46명에게 독감 백신 대신 코로나 백신을 접종했다. 46명 가운데 임신부 1명을 포함해 성인이 18명, 어린이가 28명이었다.
이어 ▲인도가 (+144,027)명이 늘어 누적 14,526,609명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엄청난 기세로 확산하는 가운데 폭증세의 주요 원인이 '이중 변이 바이러스'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강력한 전염력과 파괴력을 갖춘 신종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한동안 잠잠했던 인도의 확산세가 대폭발했다는 것이다. 이중 변이 바이러스는 변이 바이러스 두 종류를 함께 보유한 바이러스를 말한다. 17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과 인도 언론을 종합하면 현재 인도에서는 영국발, 남아프리카공화국발, 브라질발 변이 바이러스와 함께 이중 변이 바이러스(공식 명칭은 B.1.617)가 퍼진 상태다.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지난달 펀자브주 표본 조사에서 감염자의 81%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계속해서 ▲프랑스가 (+36,442)명이 늘어나 누적 5,224,321으로 ▲러시아가 전날에 (+8,320)명이 늘어나 누적 4,684,148명으로 다음으로 ▲영국이 (+2,596)명이 늘어나 누적 4,383,572명으로 나타났다.
아시아 3국 중▲일본은 전날에 (+4,532)명이 늘어나 누적 526,829명으로 전세계 38위로 랭크되었으며, 16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오후 7시 20분까지 4,532명이 새로 파악됐다. 사망자는 46명 증가해 9천605명이 됐다.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이날까지 3일 연속 4천 명을 넘었다. 최근 감염 확산이 가장 심각한 오사카부(大阪府)에서는 이날 신규 확진자 1천209명이 보고됐다. 오사카의 확진자는 4일 연속 1천 명을 넘었다. 오사카는 확진자를 수용할 병상은 물론 간호사까지 여력이 없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긴급사태를 해제한 후 감염 확산이 다시 심각해지자 일본 정부는 방역 조치를 계속 확대하고 있다.
이어서 ▲한국은 (+658)명이 늘어 누적 113,444명으로 신규 확진자 수가 한 달 넘게 300∼400명대에서 600명대에 나타나고있는 가운데 최근 유행 흐름을 보면 가족·지인 모임, 직장, 목욕탕, 식당 등 일상 감염이 지속하고 있다.
반면 우한페렴 발생지 ▲중국은 (+15명)으로 늘어나 누적 90,483명으로 전체 96위로 되어있다.
이날 국가별 사망자도 △미국에 이어 (2~6위)로 살펴보면, △브라질이 (+3,070)명이늘어 누적 369,024명에 이어서△멕시코가 (+480)늘어나 누적 211,693명으로 △인도가 (+974)명늘어 누적 175,673명으로 이어 △영국이 (+34)명이늘어 누적 127,225명으로 이어 △이탈리아가 (+429)명이 늘어나 누적 116,366명이 집계되었으며 이어서 △프랑스가 (+331)명이 늘어나 누적 100,404명으로 각 각 집계되었다.
한편, 이렇게 코로나19의 확산속도에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가파르다며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주간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지난 두 달 동안 두 배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는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시작 이후 가장 높았던 감염률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파푸아뉴기니 등 그간 코로나19 확산을 피할 수 있었던 지역에서도 최근 들어 많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되고 있다며 우려했다. 아울러 그는 전날 7차 코로나19 긴급 위원회가 열렸다면서 위원회의 권고 사항을 오는 19일 전달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계속해서 팬데믹의 발전 상황을 평가하고 그에 따라 우리의 권고 사항을 조정하고 있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사람에게 전하는 우리의 메시지는 똑같다. 우리 모두 팬데믹 종식에 역할을 지니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