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민주 미얀마’를 향한 미얀마 국민들의 혁명에 미얀마에 연대와 지지를 보냈다.
도성훈 교육감은 4·19혁명 61주년을 맞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4.19 혁명을 기억하며 미얀마의 민주화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군부의 총탄에 맞서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서 61년 전 김주열 열사와 대한민국 민주시민들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1960년 민중의 비폭력 저항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 싹을 틔운 4·19혁명을 기억하고 고귀한 희생으로 이룩한 이 땅의 민주주의를 다시 마음에 새긴다”고 밝혔다.
이어 “4.19혁명은 민주주의를 향한 전 국민의 공감과 저항 정신이며 자유와 민주주의, 평등과 정의, 평화라는 대한민국의 위대한 가치가 4.19혁명으로 태어났다”며 “민주주의를 향한 열망과 진실은 총칼로도 결코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우리의 역사가 분명히 증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땅에서 4월 혁명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듯이, 미얀마의 혁명이 미래의 ‘민주 미얀마’를 만들 수 있도록 미얀마 시민들의 외침에 연대와 지지로 함께 하겠다”고 미얀마 민주혁명에 지지와 연대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