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아이 낳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국비포함 총 136억 68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보육서비스 지원강화’, ‘어린이집 품질향상’,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등의 내용을 담은 ‘2021년 태안군 보육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군은 ‘아이 양육하기 좋은 행복한 태안’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만0~2세반)의 보육료를 지원하는 ‘만0~2세 보육료 지원’,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다니는 만3세~5세의 모든 유아에게 학비와 보육료를 지원한다.
또 ‘만3~5세 누리과정을 비롯해 ‘가정양육수당 지원’, ‘민간 및 가정어린이집 차액보육료 지원’, ‘시간제보육사업 지원’, ‘영유아 발달평가 지원’ 등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 품질향상’을 위해 ▲보육교직원 인건비 지원 ▲교재교구비 지원 ▲어린이집 난방비 지원 ▲영유아 급간식비 지원 ▲어린이집 환경개선 ▲어린이집 안전공제회 가입 지원 등을 실시한다.
보육교직원의 처우를 개선하고자 ‘보육교직원 처우개선비 지원’, ‘보조교사 인건비 및 보험료 지원’, ‘어린이집 직접채용 대체교사 인건비 지원’, ‘어린이집 보육도우미 지원’ 도 함께 진행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앞으로 보육, 복지, 문화, 정주여건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아이 낳고 양육하며 살기 좋은 태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