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도성훈표 인천교육의 핵심은 ‘삶의 힘이 자라는 우리인천교육’이다.
지난 2018년 7월, 취임 당시 도성훈 교육감은 취임 인사를 통해 “시민,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꿈이 있는 교실,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가정환경이나 교과 성적으로 차별받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도성훈과 함께 하는 새로운 인천교육은 소통과 협력, 균형과 참여의 행정 속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청이 먼저 벽을 허물어 관리대상으로만 여겨졌던 학생, 학부모, 비정규직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이를 교육현장에서 실현하기 위해 ‘안심’, ‘미래’, ‘자치’, ‘연대’, ‘신뢰’의 구체적 비전 실천에 박차를 가해 왔다.
구체적으로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인천시교육청은 아이들의 꿈을 위한 ‘미래교육’, 세계시민으로 키우기 위한 ‘혁신교육’, 학교·마을과 협력하는 ‘소통교육’, 안전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교육’, 부정부패와 성폭력이 없는 ‘청정교육’, 그리고 기회는 균등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평등교육’을 핵심전략과제로 정해 ‘꿈이 있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공정한 인천교육’의 교육지표를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인천시교육청은 “인천을 품고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배우고 성장하며 나아가 민주시민, 세계 시민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에 교육이 도움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4차산업혁명의 도래와 코로나19로 급격하게 변화하는 사회문화적 환경에 맞춰 에듀테크 기반의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먼저 온 미래교육’을 인천에서 실현해 낸다는 각오다.
“‘미래·교육·소통·안심·청정·평등교육’으로 ‘꿈이 있는 교실·소통하는 학교·공정한 인천교육’ 완성”
이를 위해 인천시교육청은 ▲행복배움학교 기반 동아시아 시민교육 강화 ▲일반고-특목고-특성화고 간 공동교육과정 구축 ▲동아시아 문화 이해 및 다국어 교육 실시 ▲동아시아 시민 성장단계별 진료교육 실시 등의 역점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인천 바로알기, 민주로드 ▲청소년 동아시아 역사기행, 동아시아 청소년 평화캠프 등 동아시아 국제교류 확대 ▲학생 사회참여 및 교육정책 참여 확대를 통한 동아시아 시민 양성 ▲온·오프라인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평화 공존 교육을 위한 ‘인천평화학교’ 설립 ▲교육과 지역이 함께 상생하는 강화에듀투어 등도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기반 에듀테크 지원 ▲인천형 미래교육 플랫폼 구축 ▲진로진학 종합 플랫폼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설립 ▲원격수업을 위한 노트북 지원, 무선 인터넷말 구축 ▲학생용 스마트패드 보급 ▲그린 스마트 스쿨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는 블렌디드 수업 ▲인천형 인공지능교육 추진 ▲디지털 문해력 교육역량 강화 ▲인공지능교육 전문교원 양성 등을 통해 ‘먼저 온 미래교육’을 인천에서부터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전지구적 환경재난과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교육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기후위기 대응교육으로 ▲쓰레기 감축 탄소중립학교 실현 ▲자원순환·기후위기대응 시범실천학교 운영 ▲탄소중립을 위한 햇빛발전소 운영 ▲기후위기 대응 채식선택 급식 ▲탈석탄 금고 지정 등을 추진하고, 인천형 생태환경교육으로 ▲인천형 생태시민교육과정 운영 ▲생태환경 시범실천학교 운영 ▲학교숲·텃밭 조성 및 생태환경교육 ▲생태치유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모두가 안심하는 학생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본학습역량을 보장하는 책임교육 ▲초등 저학년 1수업 2교사제 운영 ▲초·중·고 기본학습 보장지원 확대 ▲취약계층 학습안전망 구축 등의 학습안전망 구축과 ▲학교 감염병 예방 4개년 종합대책 추진 ▲폭력 없는 인천, 생명존중 인천 시민운동 확대 ▲고위기 학생을 돕는 마음건강 치료전문의 운영 ▲사각지대 없는 돌봄서비스 제공 등 생활안전망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러한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실천을 통해 올해를 ‘교육 대전환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다.
올해 초 신년 기자회견에서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의 과거를 성찰해 버릴 것과 계승할 것을 분명히 하고, 현재의 당면 과제를 소통과 협력으로 해결하면서, 미래교육 비전을 구체적으로 보여드리겠다”며 공감과 참여, 응원을 당부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