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이 최근 신청사가 입주한 오피스동 건물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에 대해 사과하고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20일, 박남춘 시장은 지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날이 ‘제41회 장애인의 날’임을 상기하며 “작년 이날, ‘서로를 의지하며 함께 이겨내자’고 말씀드린 기억이 있다.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실 여러분에게, 과연 인천시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냈는지 다시 한 번 되돌아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신청사가 입주한 오피스동 건물에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세심히 챙겼어야 하는 부분을 놓친 거 같아 시장으로서 무척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부서에선 여러 사정으로 입주 때에 맞추진 못했지만 최대한 서둘러서 늦어도 상반기 내에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겠다고 한다”며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인천을 위해 저부터 다시 마음을 다 잡겠다. 모자란 부분은 더 채우고, 부족한 부분은 더 메꾸며 모두 함께 행복한 인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