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2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함께 인천연수초등학교 특수학급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반학교 장애학생의 등교수업 현황을 살펴보고,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도성훈 교육감과 유은혜 부총리는 학부모, 교직원과 간담회를 갖고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한 방역관리, 장애·비장애 학생 통합교육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유은혜 부총리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애학생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등교수업 지원을 위해 애써주고 계신 학부모님과 교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부와 긴밀하게 협력해 장애학생들이 통합교육 환경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23일 발표한 ‘새 학기 장애학생 교육지원 방안‘을 통해 장애학생의 원격수업 참여 어려움과 가정에서의 학부모 돌봄 부담 등을 완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까지 등교수업 원칙을 안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특수학급의 안정적인 등교수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한시적 정원 외 기간제 교원 374명, 방역 등 보조인력 3445명, 대학연계 예비특수교사 1학기 450여명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인천연수초등학교’는 중도중복장애 학급을 운영하는 학교로서 장애 학생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