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2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700명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총 737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50명보다 87명 많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49.9명꼴로 나타났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전체 (68.5%)으로 지역별로 경기 297명, 서울 196명, 인천 12명으로 505명 집계되었다.
비수도권 역시 이날도 전체(31.5%) 경남 55명, 울산 33명, 충북 30명, 부산 28명, 경북 20명, 광주 16명, 강원 15명, 충남 10명, 전북 8명, 대구 6명, 전남 5명, 제주 3명, 대전 2명, 세종 1명으로 232명이 집계 되었다.
이날은 코로나19 감염자가 전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더욱이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전북 진안군에서는 지난 4일 가족 제사에 참석한 일가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울산·대전 등에서도 가족·지인모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또 경남 김해시 미용학원(누적 11명), 강원 동해시 교회(10명), 광주 남구 어린이집(9명), 대전 동구 재래시장(6명)과 관련한 산발적 지역감염도 나왔다. ▲서울고법 소속 판사 1명도 확진됐다. ▲광주 동구청에서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구청 청사 1개 층이 일시 폐쇄되고 동료 224명이 진단검사를 받았다. ▲기존 감염 사례 중에서는 서울 동대문구 음식점, 경기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 누적 확진자가 각각 71명, 90명으로 불어났다.
한편,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800명 안팎, 많게는 800명대 초중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8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면 1월 7일(869명) 이후 106일 만이 된다. 전날의 경우 오후 9시 이후 85명이 늘어 최종 735명에 마감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이날 18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1차 접종 기준)이 2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접종을 시작으로, 4월 5일 1차 누적 접종자가 100만 명(39일 소요)을 넘어선 후 17일 만이다. 예방접종센터 추가 개소·운영(4.8일 71개소→ 4.15일 175개소 → 4.22일 204개소) 및 위탁의료기관(4.19일 1,794개소) 접종 시작으로 일별 접종역량이 증가한 결과이다.
주간 평균(토, 일 제외) 일일접종건수는 (3월 1주) 5.6만 명 → (3월 2주) 5.3만 명 → (3월 3주) 1.7만 명 → (3월 4주) 2.5만 명 → (4월 1주) 4.0만 명 → (4월 2주) 5.0만 명 → (4월 3주) 6.5만 명 → (4월 4주) 12.8만 명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