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3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또, 다시 700명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총 722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737명보다 15명 적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약 667.6명꼴로 확인됐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전체(68.3%)으로 지역별로 서울 248명, 경기 230명, 인천 15명 493명으로 지역별 확인이 됐다.
비수도권 역시 이날도 전체(31.7%) 경남 49명, 울산 46명, 부산 35명, 경북 32명, 충북 15명, 광주 11명, 충남·전북 각 9명, 강원 8명, 대전 7명, 대구 4명, 제주 3명, 전남 1명229명이다.
더욱이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경기 평택·화성시 지인여행과 관련해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가족이 11명, 동료가 4명, 지인이 2명, 기타 접촉자가 1명이다. ▲서울 강북구에서도 모임을 통해 지인 12명, 가족 9명 등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 또 경북 경산시 노래연습장(누적 11명), 충남 부여군 노인복지센터(5명) 등의 산발적 감염도 잇따랐다. ▲이 밖에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경기 부천시 주간보호센터에서는 35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36명이 됐고, 전남 담양군 지인·가족모임에서도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52명으로 늘었다.
한편, 주요 분석결과를 살펴보면 ’20년 12월(3차 유행) 정점 이후 환자 발생 수 대비 코로나19 환자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모두 감소 추세 중증화율은 (’20.12월) 4.72% → (’21.1월) 3.15% → (’21.2월) 2.81% → (’21.3월) 1.73%(잠정) 치명률은 (’20.12월) 2.70% → (’21.1월) 1.42% → (’21.2월) 1.26% → (’21.3월) 0.49%(잠정)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연령별로는 ‘75세 이상 연령층’에서의 중증화율이 비교적 큰 폭 (’20.52주 29.48%→’21.13주 13.28%(잠정))으로 감소하였고, ‘65∼74세 연령층’에서도 감소 추세가 확인되었다.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00명대 후반, 많으면 8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확진자가 60명 추가돼 최종 797명으로 마감했다.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효과로 주 초반까지 다소 주춤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중반부터 다시 급증하면서 이날 797명까지 치솟아 1월 7일(869명) 이후 106일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접종자는 130,615명으로 총 2,035,54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18,528명으로 총 79,15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