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4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무려 800명대에 가까웠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는 760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18,243명(해외유입 8,14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이틀연속 800명에 근접한 수치를 기록으로 700명대로는 지난 21일(731명) 이후 나흘 연속이며, 이는 '3차 대유행'이 정점(작년 12월 25일, 1천240명)을 찍고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기 시작한 올해 1월 초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으로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1번, 700명대가 4번이다. 이달 들어 700명대 확진자는 지난 8일(700명)과 14일(731명)을 포함해 벌써 6번이나 나왔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전체 509명(67.0%)로 지역별로 서울 251명, 경기 241명, 인천 17명 등 수도권이 으로, 지난 14일(509명) 이후 열흘 만에 다시 500명대를 기록하면서 전체 지역발생 했다.
비수도권 역시 이날도 전체 251명(33.0%)경남 52명, 울산 50명, 부산 44명, 경북 30명, 광주 15명, 충북·충남 각 13명, 대전 10명, 강원 9명, 전북 6명, 대구 4명, 제주 3명, 세종·전남 각 1명 등 이다.
더욱이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경기 평택·화성시 지인여행과 관련해 총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가족이 11명, 동료가 4명, 지인이 2명, 기타 접촉자가 1명이다. ▲서울 강북구에서도 모임을 통해 지인 12명, 가족 9명 등 총 2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 또 수도권에서는 경기 부천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가 41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상당수는 백신 접종을 받았지만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된다. ▲ 울산의 동강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집계됐고 광주에서는 체육시설, 호프집, 종교시설 등을 고리로 한 'n차 전파'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한편,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9,393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42,025건(확진자 12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387건(확진자 1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96,805건, 신규 확진자는 총 78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10명으로 총 107,781명(91.15%)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6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6명,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812명(치명률 1.53%)이다.
이날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신규 1차 접종자는 158,581명으로 총 2,195,492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77,777명, 화이자 백신 917,71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19,613명으로 총 98,76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하여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4.24일 0시 기준)는 총 13,332건(신규 321건)으로,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 되더라도 1명으로 분류를 하면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3,095건(98.2%)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38건(신규 6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43건(신규 4건), 사망 사례 56건(신규 3건)이 신고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