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4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후반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585명으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722명보다 137명 적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85.7명꼴로 나왔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전체 373명(63.8%)으로 지역별로 경기 182명, 서울 176명, 인천 15명으로 지역별 확인이 됐다.
비수도권 역시 이날도 전체 212명(36.2%) 경남 40명, 울산 39명, 부산 37명, 경북 24명, 인천 15명, 충북 14명, 대구 13명, 강원 10명, 전남 9명, 광주 8명, 전북 7명, 대전 6명, 충남 3명, 제주 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더욱이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 서울 은평구의 한 사우나에서는 종사자와 이용자, 가족 등 총 13명이 확진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 경기 부천시에 소재한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기준으로 총 5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상당수는 백신을 접종했지만, 효과가 나타나기 전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 경남에서는 음식점, 지인모임, 노인주간보호센터, 학원 등을 고리로 한 추가 감염 사례가 나왔다.
한편, 최근 사흘간 이 수치는 625.4명, 640.6명, 659.1명 등으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600명대 중반, 많으면 700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4월 24일 0시 기준으로 신규 1차 접종자는 158,581명으로 총 2,195,492명(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77,777명, 화이자 백신 917,71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19,613명으로 총 98,76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또, 1분기 접종대상자 중 신규 1차 접종자는 4,604명으로, 795,754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하여 접종률이 90.1%였다.
일본의 코로나19 특히,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과 관련하여 NHK방송 집계에 따르면 24일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5,606명으로 나흘 연속 5천 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도쿄 등 수도권 지역에 2차 긴급사태가 발효 중이던 올 1월 21일(5,664명) 이후 3개월여 만의 최다치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64,460명으로 늘었다. 53명이 새롭게 숨진 것으로 발표돼 전체 사망자는 9,938명이 되면서 1만 명 선을 목전에 두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