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25일 오후와 26일 새벽 사이 대전에서 2건의 화재가 잇따랐다.
25일 오후 5시 39분쯤 대전시 서구 괴정동 한 5층짜리 빌라 3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3층 빌라 거주자 A씨(41, 여)가 대피하다가 1층 아래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으며, 주민 8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은 빌라 내부 22㎡ 및 가전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3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1시간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주방 겸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어 26일 오전 0시 12분쯤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한 주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주방 내부 36㎡ 및 전자제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