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스프리존] 박상록 기자= 충남 태안군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위해 오는 6월까지 7억 1200만 원을 들여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예방 시설물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횡단보도에 신호기가 없는 남면초, 이원초, 이원초 관동분교에 신호기를 신규로 설치하고 태안초와 원북초에 설치된 기존 신호기는 운전자의 시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란색으로 도장된 최신 신호기로 교체한다.
또 백화초등학교 등 총 19곳에는 어린이보호구역 진입차량의 과속을 방지하기 위한 미끄럼방지 포장 공사를 실시하고 화동초, 안면초, 시목초, 송암초에는 차량 충돌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방호울타리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 약자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