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6일,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대에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는 500명(지역발생이 469명, 해외유입이 31명) 늘어 누적 119387명이라고 저했다. 이는 전날(644명)보다 144명 줄어들며 지난 20일(549명) 이후 6일 만에 500명대로 떨어진 모습이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500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1번, 700명대가 4번나타났다.
최근 확진자가 700명대에서 600명대로 500명대로 감소한 모습이지만,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가 평일 대비 대폭 감소한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실제 최근 들어 주 초반까지 확진자가 줄다가 중반부터 급증하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지난주와 그 직전주 월·화요일인 19∼20일(532명, 549명), 12∼13일(587명, 542명)에는 500명대를 나타냈으나, 수요일부터는 곧바로 700명대로 치솟았다.
한편, 코로나19로 전날 4명 사망하여 누적 1천817명으로 확인되었다. 이날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13.71%에 해당하는 2천903만1천874명이며, 이 가운데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천257만9천100명(5.9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