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전국=뉴스프리존]박나리 기자= 국내 코로나19 현황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6일, 21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확인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관련 방역당국과 서울시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도 '3차 대유행'의 여파가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0시를 기준하여 신규 확진자가 총 443명으로 집계로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63명보다 20명 적은것.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집계 별로 살펴보면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0시 기준)로 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50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677명꼴로 전 주보다 줄어든 모습이다.
이날도 수도권이 높은 수치로 나타내면서 전체 (71.1%)를 차지 했으며, 지역별로 시도별로는 경기 179명, 서울 109명, 인천 27명으로 합 315명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을 제외한 이날도 비수도권 전체 (30.5%)차지로 경남 26명, 경북 25명, 부산 24명, 충북 14명, 울산 13명, 광주 11명, 강원 9명, 대구 6명, 전북 5명, 대전·충남 각 4명으로 총 212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 전남, 제주에서는 유일하게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환자 증가세 반전을 위한 특별 방역관리주간 운영(4.26~5.2)으로 집단감염 중 약 50%가 다중이용시설 감염, 22시 운영제한 업종의 비중 증가등 부처별 소관시설 주 1회 점검, 수도권·경남권은 광역자치단체장이 지역별 특별방역대책 시행으로 일 평균환자 659.1명으로 전주 대비 37.9명 증가(6.1%)한 모습이다.
더욱이 크고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한 가운데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 여파는 해를 넘겨 5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주요감염사례를 살펴보면 ▲서울 금천구 소재 PC방과 관련해서는 총 10명, 강남구 직장과 경기 안성시 노인모임과 관련해서는 각각 13명 확진됐다. ▲경기 군포시 어린이집과 광주 남구 음식점 사례에서는 12명씩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 김천-구미시 테니스모임과 관련해서는 총 21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강원 홍천군 아파트 모임에서는 총 1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이상반응 의심사례에 대한 주간(4.18일∼4.24일)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주간 이상반응 신고건(1,338건) 중 근육통, 두통 등 일반 이상반응 사례(1,279건)가 95.6%를 차지하였다.
또한, 접종일 기준 이상반응 신고율은 0.11%(900건/790,496건)로 접종 초기에 비해 낮아지는 추세로 나타났다.
예방접종피해조사반 김중곤반장은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해 9차 회의(4월 23일)를 개최하여 백신과의 인과성을 검토하였다.
현재까지 총 9차례의 예방접종피해조사반 회의를 통해 사망사례 54건, 중증사례 45건에 대해 심의 하였고, 그 중 이상반응과 백신접종 간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2건( 뇌정맥동혈전증 진단 1명, 발열 후 경련으로 인한 혈압저하 1명) 이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최근 가족·지인·직장동료 등 개인 간 접촉 증가와 3차 유행 장기화로 인한 장기간 숨은 감염원 누적으로 일상생활 속 감염 지속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였다. △각종 소모임 등 가족·지인·직장동료 간 접촉, △계절적 요인에 따른 종교행사, 봄여행 증가 등에 따른 일상생활 속 지역사회 감염이 지속 확산 중이며, △다중이용시설 집단발생을 매개로 한 가족, 직장, 학교 등 지역사회 확산, △공공기관,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사업장 집단감염 발생, △신종 변이바이러스 지속 보고 및 변이바이러스 지역사회 전파 등의 위험도 지속되고 있다.
한편, 최근 사흘간 이 수치는 625.4명, 640.6명, 659.1명 등으로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후반, 많으면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 21시 이후 37명 늘어 최종 500명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