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프리존] 박봉민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4.27 판문점 선언’ 3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민족 번영의 길에 인천시교육청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7일, 도성훈 교육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남북의 두 정상이 손을 잡고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는 ‘깜짝 월경’ 장면부터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새소리 바람소리만 들리는 도보다리 위 ‘단독회담’, 그리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문’ 발표까지. 2018년 4월 27일, 전 세계의 시선은 한반도로 쏠렸고 함께 감동하고 평화를 염원했다”며 3년 전 그날의 감동을 회고했다.
그러면서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열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판문점선언 후 오늘이 꼭 3년째 되는 날이다”라며 “지금은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지만 판문점 선언이 약속한 평화의 길을 함께 걸으며 한반도의 평화가 백두에서 한라까지 흘러넘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